이천, 하반기 대형문화행사 줄이어
상태바
이천, 하반기 대형문화행사 줄이어
  • 이천뉴스
  • 승인 2007.07.16 14:16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사영화제 원월드뮤직페스티벌 등 잇따라 개최

이천시의 올 하반기 문화행사가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설봉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지난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8시가 되면 계속되고 있는 설봉산 별빛축제를 비롯해 춘사영화제(9월 예정), 원월드뮤직페스티벌(10월 예정), 장호원복숭아축제(9월 중), 쌀문화축제(10월 중), 국제열기구대회(11월 예정) 등 대형 행사만 6개가 된다.

올해로 4회째 맞는 설봉산 별빛축제는 매주 토요일 밤 설봉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콘서트, 무용, 국악, 전시회, 별자리관측, 영화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음악공연을 선물하며 인기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천예총(회장 심덕구)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8월 25일까지(매주 토요일 오후8시~10시) 총7회의 공연으로 계획돼 있으며, 8월10일부터는 ‘이섭대천 예술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0월 이천에서 개막된 춘사영화제는 이천시와 (사)한국영화감독협회가 향후 10년간 이천에서 개최하기로 협약(2006년 12월)함에 따라, 올해도 역시 이천에서 개최된다.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빠른 일정이 잡힌 춘사영화제는 오는 9월13일 전야제에 이어 14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선 9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화감상회와 일반인 시사회가 이천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천시는 춘사영화제 개최와 관련해 “한국영화의 성장세에 발맞춰 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향후 영구적으로 이천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부천국제영화제’처럼 하나의 문화브랜드이자 도시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


또, 10월4일부터 7일까지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원월드뮤직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월드뮤직 행사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국무총리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브라질, 쿠바, 세네갈, 아일랜드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진가수 한대수(60)씨가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대중음악 평론가 송기철(38)씨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세계 각국의 악기 체험 및 전통의상 전시, 설치미술, 세계음악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며, 세계음악을 한자리에서 맛보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음악 매니아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행사는 5천원~1만원가량 입장료가 있으며 입장 수익은 전액 소외계층에 기부될 예정.

이밖에, 이천을 대표하는 4대축제 중 장호원복숭아축제(9월14일~16일)와 쌀문화축제(10월25일~28일)가 새로운 형식의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국제열기구대회는 세계 15개국에서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러한 이벤트가 시민의 문화생활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많은 관람객들이 이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깡 통 2007-08-09 14:20:05
진행하는사람은 행사에 걸맞아야지 한숨만나오네 에라 쭈쭈바다

마이동풍 2007-08-09 12:44:11
의회의장 결혼식장 에서 전직시장에게 폭력과폭언 을 행사한 사람을 막대한에산을들인 춘사영화제준비위원장에 선임한시는 시민에게 해명이나 당위성을 설명바란다 이러면시에서하는일들이 신뢰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