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드림상 수상한 설봉산 조형물 제막
상태바
에코드림상 수상한 설봉산 조형물 제막
  • 진영봉 기자
  • 승인 2007.07.11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련 제2회 환경대상중 특별상 수상한 설봉산에 조형물
▲ 강신영 조각가가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든 설봉산 조형물은 낙엽과 물의 이미지를 조형적으로 제시하고 자연의 생태학적 순환논리를 이야기하며 기념비적 형태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천과 여주 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이천여주환경대상(에코드림상)중 특별상을 수상한 설봉산과 관련된 조형물이 만들어져 설봉산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지난해 12월12일 이천환경운동연합과 여주환경운동연합, 하이닉스 반도체 등이 주도하는 이천여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설봉산에 환경대상 특별상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천환경운동연합은 11일 이천환경련과 여주환경련, 하이닉스반도체 관계자, 환경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봉공원 삼림욕장 입구에서 이천여주환경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설봉산과 관련된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을 갖고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설봉산 조형물은 미술협회 이천시지부 강신영 전 지부장이 만들었으며 ‘낙엽과 물의 이미지를 조형적으로 제시하고 자연의 생태학적 순환논리를 이야기하며 기념비적 형태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제막식을 가진 설봉산 조형물과 함께 일반인에 공개된 표지석에는 ‘설봉산은 이천시의 허파로 시민에게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해야 한다는 자연의 순리를 저버린 무지와 탐욕에도 영원히 설봉산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존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여주이천 환경대상 특별상을 드립니다’라는 여주이천환경대상추진위원회의 글귀가 담겨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05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남한강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환경대상 특별상 남한강 조형물을 제작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