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정년퇴직과 명퇴 등의 요인으로 사무관 자리가 5자리로 늘어나는 등 인사 규모가 유례없이 커졌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지난 27일 다면평가를 마친 시는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오늘 인사위원회를 연 뒤 오는 6일쯤 승진 대상자를 발표하고 내주 초쯤 전보 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청내에서는 벌써부터 공무원들 간에 하마평이 나도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물밑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 사무관 자리에는 행정직 3명, 농업·축산직 포함 2명 등 모두 5명이다. 이 가운데 행정직 사무관자리에는 O순위로 A과 L씨를 비롯한 B과 L씨, C과 H씨, S씨, B씨 등 12명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또 2명의 농업·축산직 사무관자리에는 A과 B씨를 비롯한 L씨, K씨, J씨 등 10명이 물망에 올라 있다.
이와 함께 6급 자리에는 모두 8명으로 행정 2명, 농업, 토목, 세무, 사회복지, 환경, 의료기술 등에 각각 1명씩이 승진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조 시장 취임 이후 갖는 대규모 인사로 공직사회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