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나눔경영’을 실천해 중소기업인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천지역 소상공인인 있어 화제다.

지난 93년부터 20여년간 교육용품과 사무용품 사업을 전개하면서 연필장학회 후원과 직원 봉사의 날을 지정해 매달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함께하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화제의 주인공이 오피스알파 이천광주점 정덕현(46) 대표다.

20여년간 교육용품과 사무용품 사업을 전개하면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한 정덕현 대표는 제50회 중소기업인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함으로써 ‘나눔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범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정 대표는 지난 93년 유아교육용품 전문점인 보육사로 개업하여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에 교육용품을 주로 납품하여 오다가 고객요구의 다양화 및 더 나은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도태가 불가피하여 지난 2002년 사무용품 전문 매장을 신축했다.

고객이 필요한 사무용품을 보다 원활하고 편리하게 공급 관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정 대표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꾸준한 직원교육을 통하여 직원자질 향상을 도모,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종전 현재 7명을 직원으로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연필 장학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면서 지역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정 대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사원봉사활동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이 여주에 위치한 천사들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영성과는 회사의 성과가 아니라 고객의 사랑으로 생각해 고객 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하는 정 대표는 고객과 상생하는 문구사업 기반 조성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문구인연합회 이천시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발전의 초석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이천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상품애용하기 캠페인이나 각종 포럼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