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장향숙 회장,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등 참석
국방부의 군부대 이전 발표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던 장애인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이 28일 오후 3시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날 착공식에는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삼성그룹이 기탁하기로 한 100억원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모은 후원금 35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은 신둔면 도암리 일대 10만4250㎡(3만1535평) 부지에 종합체육동(체육관 4개), 운동장, 양궁장. 론볼링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09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덕수 총리의 이번 이천방문을 놓고 신둔비대위 측 주민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 총리는 지난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방부 장관이 송파 군부대의 이천 이전 재검토 발언은 이전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라 지자체와 협의해 주민들도 만족하는 그런 방안을 도출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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