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토요일 현재 시간 오후 5시 30분
2번 버스인지 뭔지 순환버스가 30분 마다 있다기에 한번 기다려 본다 ....
그새 수없이 500-1, 500-2, 1113-1번은 5분 간격으로 서울로 다닌다....
간혹 25분에 한대 꼴로 114번 광주-이천 버스가 지나가는것 같다.
이천시에서 배려해준 버스가 제대로 30분 간격으로 지나가는지 기다린다 시간은 30분이 지나
6시 30분을 넘어서고 있다..
1시간이 더 지나니 인내에도 한계가 생겨, 택시나 아니면 114번을 타는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사이에 2번 버스가 오려나 아무리 봐도 안오는 것 같다.
순환 연계버스는 허구같아 보인다.
다시는 이런 실험이 얼마나 무의미한가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며, 이천 시민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감돈다..
엉터리구나? 엉터리구나?
폐차 같은 페인트 도색에 거기에 가득 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값싼 성남 -하이닉스 -이천간
직행좌석 버스는 요원한 것인가?
엉터리 여객운송법의 손질은 안되는 것인가?
누구하나 이규택씨건 누구건 간에 얘기하는 사람이 그리도 없나?
독점 운송업체의 적나라한 폐단은 그 순기능보다 더큰 시민의 기회비용의 손실을 가져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