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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20년 BAU 대비 30%로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국가 및 지자체별 온실가스 관리목표와 이행계획이 수립될 것이며 농업부문도 국가전략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감축체계를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7년 기준 18,398천톤(CO2-eq)으로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9%를 차지하며, 작물재배에 따른 농경지와 축산부문에서 각각 65.4%, 34.6%를 배출한다. 하지만 농경지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중 축산분뇨 사용에 의해 발생되는 배출량을 축산부문으로 환산할 경우 경종과 축산이 각각 49.1%, 50.9%로 오히려 축산에 의한 배출량이 많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농업부문은 다른 산업분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해 지자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결과는 온실가스 감축정책 도입 장소 결정 및 효율적인 저감기술 선택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농업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자체별 배출량 평가를 위한 통계자료가 없어 국가단위로만 평가되었다. 하지만 녹색성장기본법의 따라 앞으로는 지자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감축계획을 수립하게 되어 있어 지자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배출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노기안 연구관은 지자체단위의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발표는 지지체의 온실가스 배출저감의 중요성 인식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온실가스 감축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농업부문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과 함께 지자체의 농업부문 배출량 평가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저감정책 수행에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하였다.

2010-07-13 13: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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