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주민공람과 합동설명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기억해 주어야 할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똘레랑스(tolerance)’이다. 이 말은 ’참다‘라는 뜻의 라틴어인 ’tolerare‘에서 나온 말로, 다른 사람의 말을 참고 들어 주며 상대방과 나의 오차 범위를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이 말은, 나의 생각을 존중 받기위해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하는 '적극적인 상생(相生)’의 의미가 담겨있다. “누군가가 불편하면 결국 나도 불편한 것이 되고 누군가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상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상생의 반대어는 ‘상극(相剋)’이다. 물과 불은 서로의 기운을 파괴하여 소멸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상생(相生)’은 나무와 물처럼 서로가 서로의 기운을 상승 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상생하는 세상이 되면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살기 좋은 이천’이 될 것이다. (신배섭, 문학박사·시인)
*출처:http://blog.daum.net/sbs7916
상인들과 적절한 타협을 찾아야